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 선발팀 (문단 편집) == 평가 == 대학 선발팀의 설정과 스펙상으로는[* 선발팀의 주력인 M26 퍼싱은 TVA의 최종보스 포지션이었던 티거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전차인 만큼 TVA 시점에서였다면 충분히 최종보스가 되었을만한 스펙을 가진 전차고, 정찰차량인 M24 채피는 경전차의 기동력에 화력은 어지간한 중형전차급에 맞먹는 2차대전 시기 최강의 경전차이며, 대장차인 센추리온은 아예 1세대 MBT로 분류되는 진보된 설계를 가진 강력한 전차다. 여기에 더해 600mm 자주박격포 칼이나 T28같은 규격 외의 괴물들까지 포진한 것이 대학 선발팀의 라인업이다.] 절대 질 수 없는 시합이었고, 작중에서도 대학 선발팀은 자잘한 전술적 미스는 범했을지라도 프라우다처럼 상대를 오판하고 방심하거나 쿠로모리미네처럼 단차 간 연계 면에서 숙련도가 딸렸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어째서 패배했는가를 따진다면 크게 '''최고 지휘관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생각만큼 뛰어나진 않았던 역량''', 2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선발팀과 연합팀은 지휘 스타일부터 큰 차이가 있었다. 제작진도 공인했듯, 질적으로 말도 안 되게 밀리는 연합팀이 대학팀에 비해 딱 하나 우세했던 것은 지휘 유닛의 숫자였다. 연합팀은 여덟 학교에서 대장급 멤버들[* 니시즈미 자매, 케이, 다즐링, 카츄샤, 안쵸비, 미카, 니시 키누요]이 전부 참여했기 때문에 전술적 지휘가 가능한 인원이 아주 많아 3개 중대는 물론이고 소대 하나하나에 빠르고 상세한 지시를 내릴 수 있었다. 유원지의 국지전에서 많은 어드밴티지를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이 점에 기반한다. 특히 오아라이 팀은 극장판 시점에서 팀 컬러 특성상 전차 하나하나가 개별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전술적 판단을 내리는 데에 익숙한 상태였다. 미호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던 전국대회와는 달리 극장판에서는 오아라이 팀의 전술 이해도가 TVA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증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팀 멤버들은 이미 즉석에서 단차별로 행동지침을 정해서 작전을 수립하고 성과를 올리는 수준까지 도달해서 전술의 목적을 이해하고 그대로 수행하는 능력 자체가 한 차원이 다르다. 과연 창단 6개월밖에 안된 팀이 맞는지 놀라울 정도. 즉, 연합팀은 일종의 임무형 지휘체계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이상적인 팀이었다. 반면 대학팀은 아리스와 부관 3인방(그리고 칼 호위를 맡은 별동대의 지휘관) 외에는 지휘관으로 묘사된 인물이 없었고,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한 명의 최고 지휘관이 총지휘를 담당했다. 부관들은 세부적인 전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시를 내릴 뿐, 고등학생 대장들처럼 능동적으로 판을 읽고 소대원을 통솔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들이 직접 작전 짜고 움직이는데 뛰어나지 않은 건 분명해 보이는데, 3인방이 아리스의 지시를 받지 않고 움직였을 때는 오히려 전황이 밀려 아리스에게 연락하냐 마냐 가지고 옥신각신했고 아리스가 움직인 뒤에는 직접 명령을 받지 않은 3인방을 제외한 나머지 전차들은 방황하다가 연합팀에게 각개격파당한다. 대신 아리스의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며 전술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은 확연히 고등학생 햇병아리들과는 다른 수준이었다. 실제로 선발팀은 아리스가 내린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였고 전술적 목표 또한 능숙하게 달성하여 초반의 고지전을 쉽게 제압했다. 해바라기 부대의 잔존 병력을 추격하면서 이를 막아서는 IS-2가 충각으로 개기자 연료탱크에 기관총을 쏴서 불을 붙여버리고, 통제 없이 제각각 쏴대는 고등학생들에 비해 일제사격의 숙련도도 대단히 높았다. 특히 해바라기를 강습하기 위해 나팔꽃을 빠르게 돌파하면서도 치하 따위에 포탄을 낭비하지 않고 가장 위협적인 [[M4A4|파이어플라이]]와 [[M4A1]]에게 순간화력을 집중하는 부분은 가히 양학에 가까운 피지컬이었다. 이렇게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두 팀이 맞붙은 결과, 초반의 고지전은 대학팀이 높은 숙련도를 발휘하여 연합팀의 양익을 묶은 사이 돌출된 병력을 소모시킨 후 연합팀의 논나와 도토리 소대가 자체적인 전황 판단으로 어느 정도 만회에 성공하는 양상이었다. 당연히 대학팀이 모든 면에서 우세했고, 연합팀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교전비를 메꾸면서 고등학생들도 조금은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나 관람차 사태 이후로 전투 양상이 소규모 국지전으로 흘러가면서 대학팀은 최고 지휘관의 지휘통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개개인의 피지컬 차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국면을 맞이했다. 대조적으로 소대 하나하나에 고차원적인 지휘가 가능한 연합팀은 그 유리함을 최대한 살려내고, 대학팀은 별 다른 힘도 쓰지 못한 채 일본 최정예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소대 차원의 전투에서 참패를 거듭한다. 그러면서도 중대 차원의 기동전술은 기가 막힌 수준이라 당최 역량을 가늠할 수가 없는 것이 미스터리다. 대외적으로 나타나는 지휘 유닛이 부족하기야 했지만 그 점이 버뮤다 3인방의 통솔력을 실질적으로 얼만큼 무너뜨렸는지는 구체적으로 묘사된 바가 없으니 전적으로 상상의 영역이다. 루미가 4호와 헤처를 추격하면서 수수께끼의 요인에 의해 병력이 소모되자 즉각 방침을 바꾸어 일사분란하게 맞대응하는 장면만 보아도 국지전으로 들어가서도 선발팀의 역량이 대국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낮아지진 않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이 대학 선발팀의 들쭉날쭉한 전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일본 팬덤은 <대학 선발팀은 __우수한 선수__로 구성되었을 뿐, __우수한 지휘관__의 집합체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주류이다. 다른 말로, [[임무형 지휘체계]]를 접한 적이 없는 군대의 전형적인 면모라는 것. 실제로 최고 지휘관의 역량 여하에 따라서는 임무형 지휘체계보다 통제형 쪽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그 지휘를 수행하는 팀원들의 높은 피지컬이 뒷받침되는 환경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사실 이 의견은 다분히 작품 외적인 요인의 개입을 전제로 깔아 놓는 관점이기 때문에 맥락을 온전히 파악하려면 TVA의 전개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요하다. TVA는 왕도 전개를 위해 개연성의 희생을 감수하고 오아라이가 우승하도록 구성된 플롯이었고, 대학 선발전도 그 플롯의 연장점이라는 논지이다. 현실적으로 연합팀처럼 팀 컬러도 독트린도 제각각인 병력들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지휘상의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런데 작중에선 작전회의 때 별 시답잖은 이유로 조금 투닥거리더니 막상 시합이 시작되자 언제 우리가 삐걱거렸냐는 듯 치하탄 외 모든 병력들이 중대장&부중대장의 지시 하에 철통 같은 통제력을 보였고, 유원지에선 그나마 나눠놨던 중대가 모조리 섞이고 지휘관급은 썩어넘치면서도 그 흔한 지휘 혼선마저 없었다. '''이건 연합팀이 무지하게 잘 했다고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즉, 이것도 왕도 전개를 위해 연합팀에 주인공 보정이 가해져서 억지로 쟁취한 승리라고 보는 관점이다. 연합팀의 결정적인 위기를 타개했던 칼 레이드나 관람차 굴렁쇠질의 비현실성이 그 증거. 다른 평가 요인으로는 아리스의 지휘력이 있는데, 이쪽은 아리스가 정말로 잘못 판단한 것도 있고, 당시에는 충분히 내릴 만했던 결정이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부메랑이 되어 실책으로 돌아온 것도 있어서 딱 잘라서 어떤 수준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칼 격파 당시 별동대를 무시한 것은 그 전차들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무시한 게 오히려 상식적이었고 정말로 파괴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전자에 해당하는 것은 국지전으로 들어가면서 아리스가 일체의 개입을 하지 않은 부분이고, 후자에 해당하는 것은 칼을 잃은 부분이다. 전자의 경우는 관람차가 끼친 영향의 정도에 따라 2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먼저 관람차가 큰 영향을 미쳤다면, 포위망이 깨지고 오아라이가 도망친 이상 쫓아가서 난전을 벌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어서 난전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아리스의 책임이 아니다. 포위망 붕괴 때 바로 추적하려던 선발팀의 시도는 카츄샤와 마호의 포격에 저지당했으니 왜 바로 못 쫓아갔냐고 할 수도 없다. 덤으로 정보전도 [[안치오 고교]] 특제 GPS 덕에 대학 선발팀이 한참 밀리는 상태였으므로, 연합팀은 매복하거나 함정을 파기 매우 수월했다. 이것까지 아리스 책임이라고 말하려면, 애초에 토끼팀이 길을 잃고 관람차를 가져오리라고 예측하지 못했으니 아리스 책임이라고 따질 수도 있다. '''아리스는 신이 아니다.''' 한편, 관람차가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의도적으로 순수한 피지컬 승부로 들어갔다면 아리스는 분명히 새로운 전략안을 제시했어야 했다. 팀원들이 역량에서 발려서 진 건 둘째치고, 난전 중에 흘리고 다닌 병력들이 너무 많았다. 아리스가 한참 뒤에 진입하고 부관 3인방이 휘하 차량에 대한 지시를 포기한 시점에서도 퍼싱 1대와 채피 3대가 남아 있는 상태였는데, 이들은 지시를 받지 못하자 흩어진 채 방황하다가 연합팀에게 낙오되었다고 조롱당하며 각개격파당했고 아리스가 일일이 정리해야 했다. 그때 혼자 곰인형 가지고 놀고 있던 것이 아니라면, 아리스는 진작에 보고를 듣고 새로이 대응 지시를 하거나 교전에 즉각 참가해야 했다. 후에 부대장들이 새로이 지시를 구할까 말까 옥신각신하는 장면으로 미루어볼 때, 아리스는 시가전 상황을 거의 관여 않고 부관들에게 맡기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아마도 포위망을 완성한 직후 "이제부터 저희에게 맡겨주세요!"라던 3인방의 호언장담을 그대로 믿어준 듯한데, 결과는 뭐···. 아리스는 난전 이전까지 선발팀이 연합팀한테 크게 밀릴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을 테지만, 이미 고지전에서 BT-42의 도발에 그대로 걸려들어서 경악할 만한 교환비를 보이며 칼을 잃었으므로, 지휘관으로서 오아라이 측은 고등학생 올스타에 가까운 팀인 만큼 지휘관들의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는 사실을 파악해야 했다. 대학팀은 지휘 스타일이 전혀 다른 팀들 여럿이 모여봐야 지휘체계가 꼬여 오합지졸이 될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초반 치하탄의 삽질을 제외하면 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손발이 잘 맞았다. 대학팀 3인방도 아리스의 지시를 받지 않고 시가전을 벌였지만 오히려 전황이 크게 밀리자 '설마 고등학생들이 이렇게 강할 줄이야...'라며 자신들이 안이하게 판단했음을 후회했지만 애들을 상대로 말을 바꾸는 건 수치라면서 쓸데없이 옥신각신해서 결국 아리스가 직접 움직여야 했다. 총체적으로 따졌을 때, 대학 선발팀의 역량이 어떻다 하기보다는 오아라이 연합팀의 역량이 관람차 이후로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실제로 선발팀 멤버들은 아리스의 지휘를 받을 때는 물론 받지 못하는 때에도 프라우다나 쿠로모리미네처럼 시시한 도발이나 양동에 말려들어 전열에서 벗어나는 경우는 없었고, 국지전 자체도 결과적으로 패배를 했을 뿐이지 그 경과는 평이했다. 결국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아리스의 지휘력보다는 '''그냥 대학 선발팀보다 연합팀이 강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패인.'''--'''[[니시즈미 미호|고등학교 연합팀 총대장]]이 그야 지휘력이 워낙 우수했던 게 크지'''..-- [* 하지만 그 위에 [[시마다 아리스]]가 만만치 않게 [[양동작전|기가 막힌 작전]] 카운터를 때려 오아라이 연합팀을 초전박살 리타이어 하려 했던 걸 보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